치매는 단순히 기억력 저하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양한 원인에 따라 치매의 종류가 나뉘며, 각각의 초기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의 종류별 특징을 알고 있다면 조기 진단과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다.
오늘은 대표적인 치매 유형과 그 증상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알츠하이머 치매
알츠하이머 치매는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로, 뇌에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
- 기억력 저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잊거나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 시간과 장소 혼동: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잃거나 현재 날짜와 시간을 혼동한다.
- 판단력 저하: 경제적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떨어지며, 계산이 어려워진다.
- 일상생활의 어려움: 가스 불을 끄는 것을 잊거나, 간단한 가사일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2. 루이소체 치매
루이소체 치매는 뇌에 ‘알파-시누클레인’이라는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알츠하이머 치매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특히 환각과 운동 기능 저하가 특징적이다.
주요 증상
- 인지 기능 변동: 하루 중 컨디션에 따라 인지 능력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 환각: 헛것을 보거나 들리는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 운동 장애: 파킨슨병과 유사하게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몸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 감정 기복: 급격한 기분 변화나 충동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3.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경색이나 뇌출혈과 같은 혈관 질환으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치매이다.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알츠하이머 치매와는 다르게 기억력 저하보다는 행동 변화가 두드러진다.
주요 증상
- 급격한 증상 발현: 서서히 진행되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달리, 혈관성 치매는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국소적 신경학적 증상: 한쪽 팔이나 다리가 마비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 집중력 저하: 계획을 세우거나 순서를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 감정 변화: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4. 알코올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는 장기간 과도한 음주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치매이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할 수 있으며, 충동 조절 장애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
- 충동 조절 장애: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워지고, 화를 쉽게 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 판단력 저하: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 기억력 저하: 최근 일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기억에도 손상이 생길 수 있다.
- 무기력증: 평소에 활발하던 사람이 갑자기 무기력해지고 활동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이유
치매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며,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평소에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두뇌 활동을 자주 하는 습관을 들이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매가 의심된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한 뇌를 유지하기 위해 치매 증상을 미리 알고, 예방하는 습관을 실천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