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몰라서 못 받는다고요?
작년에도 이런 이야기를 들은 분들이 많을 겁니다.
"어? 나도 받을 수 있었던 거였어?"
"신청 안 해서 못 받는다고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정부 지원금을
몰라서, 신청하지 않아서, 혹은 깜빡해서
그냥 지나쳐버리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집니다.
정부가 5월부터 아주 중요한 제도를 시행합니다.
바로 자동 신청 제도입니다.
5월 1일, ‘자동 신청 제도’가 시작됩니다
이제부터 정부 지원금은
매년 직접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 번만 신청하면 끝입니다.
2025년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자동 신청 제도는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등 주요 복지 혜택을
신청 한 번으로 2년 동안 자동으로 입금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단, 올해가 첫 시행이기 때문에
이번 5월 1일부터 6월 2일 사이에
반드시 직접 신청하고 ‘자동 신청 동의’까지 체크해야
그 이후 자동 입금이 가능합니다.
정부 추경 12조 원, 그중 4조는 민생 지원
정부는 올해 1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습니다.
그 중 무려 4조 원 이상이
서민, 소상공인, 청년층을 위한 민생 지원에 집중됩니다.
대표적인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요금 크레딧
- 카드 매출 증가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 저소득 청년과 최저 신용자에게 정책 자금 확대
그리고 무엇보다도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의 ‘자동 지급 제도’가 핵심입니다.
신청 한 번으로 2년 동안 지원금 받기
그동안은 근로장려금이나 자녀장려금을
매년마다 일일이 신청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 번만 신청하면 끝입니다.
5월 1일부터 6월 2일 사이에
신청과 함께 자동 신청 동의까지 마쳐두면
그 후 2년간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격만 유지되면 자동으로 지원금이 입금됩니다.
기한 후 신청 시 금액이 줄어듭니다
혹시 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6월 3일부터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지원금의 95퍼센트만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었던 대상자라면
기한 후 신청 시에는 95만 원만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딱 5퍼센트 차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한 달 생활비가 될 수도 있는 금액입니다.
정해진 신청 기간을 꼭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 방법은 누구나 쉽게
이번 제도는 신청 방법도 매우 간단하게 바뀌었습니다.
아래 네 가지 방법 중 본인에게 가장 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 문자로 받은 알림 문자를 클릭해 신청
- 우편으로 받은 안내문의 QR코드 스캔
- 홈택스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한 직접 신청
- ARS 자동 전화 신청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전화나 우편으로 충분히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자동 신청이지만 자격은 매년 확인
자동 신청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무조건 2년 동안 받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격 요건은 매년 다시 심사됩니다.
올해는 자격이 있어도
내년에 소득이 늘어나거나 재산이 변동되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자동 신청은 신청 절차만 생략되는 것이지
기본적인 자격 심사는 여전히 진행됩니다.
보조금24와 복지멤버십으로 미리 확인 가능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이 무엇인지
미리 확인하고 싶다면
보조금24 또는 복지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정부24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로그인하면
현재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나 제도를 자동으로 안내해줍니다.
이제는 카카오, 네이버 등 민간 앱을 통해서도
복지 알림이 확대될 예정이라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지금 꼭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하나입니다.
내가 근로장려금 또는 자녀장려금 대상인지 확인하고
5월 1일부터 6월 2일 사이에
첫 신청과 자동 신청 동의를 함께 완료하는 것.
이 한 번의 신청이
앞으로 2년간 정부의 복지 혜택을 자동으로 받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정부는 변했습니다.
복지 시스템도, 신청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내가 직접 챙겨야 할 때입니다.
몰라서 놓치는 일 없도록
이번 기회는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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