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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통장은 비었지만, 인생은 아직 채울 수 있습니다

by 1004life 2025. 5. 8.

어느 문득, 인생이 낯설게 느껴질

가끔 이런 날이 있습니다.
문득 거울 속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고,
통장을 보며 한숨이 절로 나오는 날.

분명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남은 인생'이라는 단어가
괜히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몸은 예전 같지 않고,
돈은 점점 줄어들고,
연락은 뜸해진 사람들 사이에서
문득,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스치곤 하죠.

그런데요,
요즘 저는 하나씩 깨닫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가진 많지 않아도
채워 넣을 있는 들이 여전히 많다는 걸요.
몸, 돈, 그리고 사람.
가지를 지키는 사람은
나이 들어도 기운이 다릅니다.

지금 통장은 비었지만, 인생은 아직 채울 수 있습니다

1. 통장이 비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요즘 부쩍 ‘돈’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물가가 오르고, 병원 한번 다녀오면 원은 훌쩍 빠져나갑니다.
젊을 어떻게든 다시 벌면 된다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고 나니 체력도 자신도 예전 같지 않더라고요.

통장 잔고를 보며 한숨 지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속으로 다짐합니다.
지금 통장은 비었지만, 삶까지 비어있는 아니라고.
채울 있는 아직 많습니다.
몸, 돈, 관계.
가지를 지키는 사람이 결국 나이 들어서도 당당하다는
조금씩 실감하고 있습니다.

 

2. 하루 10분, 몸을 위한 투자

나이 들수록 가장 먼저 흔들리는 몸입니다.
어깨가 욱신거리고, 계단 하나 오르는데 숨이 차고,
어느 날은 아침부터 기운이 없을 때도 있죠.

그래서 저는 하루 10분,
아주 간단한 걷기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됩니다.
편의점까지만 다녀오거나,
햇볕 좋은 날엔 동네 바퀴 돌기.
처음엔 ‘이게 무슨 운동이 될까’ 싶었는데,
2주만 지나도 확실히 몸이 달라집니다.
무겁던 다리가 가벼워지고,
잠도 깊어지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돌보고 있다는 자신감생깁니다.

병원은 몸이 망가지고 뒤에 가는 곳이지만,
10걷기는 망가지기 전에 지키는 나만의 ‘보험’이더라고요.

 

3. 연금 하나, 노후를 바꾼다

얼마 같은 동네 아파트 사는 지인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주택연금을 받고 계신데,
소박하지만 여유가 넘쳐 보였습니다.
반면 다른 분은 난방비 걱정 때문에
겨울에도 내복을 껴입고 지내신다더군요.

차이를 만든 건,
결국 하나였습니다.
연금 준비.

국민연금이든,
개인연금이든,
주택연금이든,
어떤 형태든 하나라도 챙겨놓은 분들은 확실히 다릅니다.

저도 요즘은 연금 관련 정보를 꼼꼼히 찾아보고,
작은 금액이라도 매달 납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적지만,
10후엔 돈이 제게 힘이 거라는 믿고요.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느라 바쁘지만,
하루가 쌓이면 결국 노후를 만듭니다.
노후를 미리 설계하지 않으면
뒤늦게 아무리 후회해도 되돌릴 없다는
주변을 보며 점점 느끼고 있습니다.

 

4. 외로움이 찾아오기 전에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예전엔 '혼자 있는 편하다'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퇴직하고,
주변 사람들과 점점 연락이 줄어들면서
진짜 외로움이 뭔지 알게 됐습니다.

말을 하면 목이 마르지 않고,
만나지 않으면 외로움도 느끼지 않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복지관에 처음 발걸음을 옮긴 날,
괜히 부끄럽고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하나 참여하고,
같이 마시고,
자원봉사 한번 따라 나가고 나니
사람이 다시 웃게 되더군요.

우리가 ‘손을 내민다’
약해서가 아니라,
서로가 필요한 존재라는 인정하는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결국 인생은 지금부터입니다

지금 삶이 조금 버거워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몸을 돌보는 10분,
작게라도 준비한 연금 하나,
그리고 따뜻한 사람과의 연결이
내일의 나를 바꿉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같아도
걸음씩 쌓아가면,
어느 날엔 분명 스스로에게 말하게 겁니다.

나이 드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