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신발 관리법 3단계! 발냄새·세균·곰팡이 걱정 끝내는 생활습관

비 오는 날, 무심코 젖은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계신가요?
그 습관이 발 건강은 물론, 집안 냄새까지 망칠 수 있습니다.
장마철만 되면 고개를 들이미는 ‘불청객 냄새’와 세균!
하지만 걱정 마세요.
간단한 생활 습관 몇 가지만 기억하면 신발도,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 장마철, 젖은 신발 그냥 놔두면 생기는 일

• 물에 젖은 신발은 건조가 느립니다.
• 통풍 없이 신발장에 넣어두면 악취, 곰팡이, 세균이 생기기 쉬워요.
• 특히, 신발 속 30도 이상의 온도 + 70% 습도는 세균과 곰팡이의 천국.
• 발 뒤꿈치 물집이나 발가락 사이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면
  👉 농양, 모낭염, 봉와직염 같은 감염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빗물 속 화학물질도 염증을 유발하므로 장시간 방치는 금물입니다.

 

🥾 젖은 신발, 이렇게 관리하면 됩니다 (3단계 실전편)

▶ 1단계: 병에 걸기

젖은 운동화, 신발장에 그냥 눕혀두지 마세요.
빈 유리병 위에 세워 말리는 게 포인트!

• 병 안의 따뜻한 공기가 신발 안쪽을 빠르게 건조시켜요.
• 맥주병, 와인병처럼 어두운 색 유리병이 효과적!
• 단, 가죽 신발은 그늘에서 말리기 (열기 때문에 변형 우려)

▶ 2단계: 신문지 넣기

어느 정도 마른 신발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으면,

• 남은 수분과 습기를 흡수해 건조 시간을 단축시켜요.
• 종이의 특성상 탈취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어요.

▶ 3단계: 10원짜리 동전 넣기

신발이 완전히 말랐다면, 신발 안에 10원짜리 동전을 넣어 보관해보세요.

• 구리 이온이 악취를 유발하는 세균을 제거!
• 1966년~1970년대 구형 10원짜리일수록 구리 함량이 높아 효과 굿
• 없다면 소주를 휴지에 묻혀 닦은 뒤 말리는 방법도 대체 가능

🧼 발 건강 지키는 장마철 생활습관

• 젖은 신발은 반드시 완전히 말린 후 착용
• 여분의 양말이나 슬리퍼 준비로 장시간 착용 방지
• 외출 후 발을 씻고 건조하는 습관
• 발에 상처가 있다면 방수 밴드 등으로 미리 보호
• 반복되는 발냄새, 염증, 붉은 반점, 통증이 있다면 피부과 상담 필수

 

마무리하며

장마철 젖은 신발을 그냥 두는 건
발 건강에 ‘습기 폭탄’을 떠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단 몇 분의 관리로 신발도 오래 쓰고, 발 건강도 지킬 수 있다면
이제는 습관처럼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장마철, 내 발을 위한 작은 실천.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