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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식습관

면역력 떨어진 지금, 여름철 더 조심해야 할 질병 10가지 완전정복!

by 1004life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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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만 틀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그게 시작이었습니다."

6월 말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기 시작되더니,
이젠 아침부터 찜통이네요..
땀은 줄줄, 속은 더부룩, 밤에는 또 이상하게 잠이 안 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단순한 '더위'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거죠.

저만 해도 매년 여름이면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있어요.
코로나 이후로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해마다 '결정성 소양증'이 올라옵니다.
팔다리 양쪽으로 균일하게 모기 물린 것처럼 시작되다가 가려움이 밤에 더 심해지고,
몇주..몇달을 고생하거든요.
이걸 겪고 나니까 확실히 느껴요.
여름은 몸이 약해진 사람에게 더 위험한 계절이라는 걸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 10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한두 개쯤은 경험해보셨을지도 몰라요.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볼께요.

여름철 더 조심해야 할 질병 10가지 완전정복!

1. 식중독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괜찮겠지?”
여름엔 그 말이 안 통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음식은 두세 시간만 지나도 세균 천국이 돼요.
특히 회, 김밥, 반찬류…
한 번 방심하면 바로 탈이 납니다.

  • 주요 증상: 구토, 설사, 복통, 오한
  • 예방법: 음식은 바로 냉장, 재가열 철저히

보관보다 중요한 건 조리 후 ‘즉시 먹는 습관’이에요.

 

2. 장염

냉면, 회, 차가운 음식 먹고 나서 갑자기 배를 부여잡은 경험 있으신가요?
여름철 장염은 그렇게 슬며시 찾아옵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손씻기만 잘해도 예방되지만,
한번 걸리면 탈수가 금방 와서 진이 빠져요.

  • 주요 증상: 설사, 복통, 탈수
  • 예방법: 찬 음식은 적당히, 외출 후 손씻기 철저히

물놀이 후 장염 증상? 바이러스일 가능성 높아요. 병원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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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열사병 & 열탈진

햇빛 아래 조금만 있어도 숨이 턱 막히는 날씨.
이럴 땐 열사병이 순식간에 올 수 있어요.

특히 노약자, 어린이, 야외 근무자는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증상: 체온 상승, 두통, 식은땀, 의식 혼미
  • 예방법: 모자, 양산, 그늘 휴식, 수분 보충

젖은 수건으로 ‘겨드랑이·목 뒤·사타구니’ 식히기, 응급처치의 핵심입니다.

 

4. 냉방병

밖은 35도, 안은 22도.
이렇게 온도차가 크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이 혼란을 겪습니다.
냉방병은 감기처럼 오는 게 아니라,
무기력·두통·소화불량 같은 애매한 증상이 오래 가요.

  • 예방법: 실내외 온도차 5도 이내 유지, 찬바람 직접 쐬지 않기

밤새 에어컨 바람 맞았다면, 따뜻한 국 한 그릇이 최고의 처방일 수 있어요.

 

5. 피부 질환

“땀띠가 왜 어른한테 생기지?”
생깁니다. 특히 여름엔 아주 흔해요.

땀이 마르지 않고, 습기가 계속되면
땀띠, 습진, 무좀, 곰팡이성 피부염이 쏟아집니다.

  • 예방법: 샤워 자주, 땀 바로 닦기, 속옷은 면 소재
  • 무좀은 신발 말리는 것부터 시작!

햇빛보다 더 위험한 건 ‘젖은 채 방치된 피부’입니다.

 

6. 눈병

수영장이나 키즈카페 다녀온 아이가 눈을 비빈다?
유행성 결막염일 수 있어요.

  • 증상: 충혈, 눈곱, 눈 따가움
  • 예방법: 손 자주 씻기, 수건 따로 사용

한 명만 걸려도 온 가족 감염될 수 있어요. 초기 대응이 핵심입니다.

 

7. 해충 관련 질환

모기만 피하면 된다고요?
진드기, 벌, 날파리 등도 여름철 주요 사고 요인입니다.

  • 대표 질환: 말라리아, 일본뇌염, SFTS
  • 예방법: 야외활동 후 옷 바로 세탁, 모기기피제 활용

벌에 쏘인 뒤 어지럽거나 숨 가쁘면 즉시 응급실로. 알레르기 쇼크일 수 있어요.

 

8. 호흡기 질환

에어컨을 켜면서 필터 청소 안 했다면…
그 바람 속 먼지와 곰팡이가 기관지로 바로 들어갑니다.

  • 증상: 기침, 목 아픔, 인후염
  • 예방법: 필터 정기 청소, 실내 환기 자주 하기

여름감기가 오래 간다 싶으면 냉방 탓일 수 있어요.

 

9. 탈수

“물도 마시고 있는데 왜 자꾸 어지럽지?”
전해질 부족 때문일 수 있습니다.
땀으로 나가는 건 수분만이 아니라 소금, 미네랄도 함께 빠져나가니까요.

  • 예방법: 이온음료, 미지근한 국물 함께 섭취

갈증 느끼기 전에 마시는 습관이 여름철 생명줄입니다.

 

10. A형 간염

30~40대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어릴 때 예방접종을 안 받은 세대라 항체가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 증상: 피로, 황달, 발열
  • 예방법: 조개류 익혀먹기, 생수 마시기, 예방접종 확인

해산물 좋아하신다면, 예방접종 꼭 확인해보세요.

 

 

마무리하며

여름이 무서운 건,
단번에 큰 병이 오는 게 아니라
작은 증상이 쌓여 큰 병이 되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코로나 이후 면역력이 약해졌다면,
여름은 훨씬 더 예민하게 보내야 합니다.

‘그 정도는 괜찮겠지’란 생각이
결국 병원 신세로 이어지는 거,
몇 번 겪고 나면 절대 쉽게 못 넘깁니다.

이번 여름,
가볍게 생각했던 습관들부터 하나씩 점검해보세요.
그게 바로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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